[뉴스핌=김민정 기자] 2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추가 양적완화(QE3)책을 시행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0원 내린 1130.5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3.90원 하락한 1132.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하면서 레벨을 장중 다소 높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QE3 기대감이 유효하면서 1129원대까지 레벨을 낮췄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2.80원, 저가 1129.2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4.50원 내린 1132.5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4.00원 하락한 1133.0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선물은 1130.90원과 1134.40원 사이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만7865계약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35포인트, 0.38% 오른 1942.54선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QE3 기대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며 “1129원대 가서는 결제가 계속 나와서 몇 번 트라이하다가 숏커버하면서 다시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QE3가 실제로 시행될지는 미지수”라며 “FOMC 회의 이후 지표들이 좋게 나와서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역외 매도가 많이 나온다”며 “1130원 아래서는 역시 개입경계도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지표로 다시 좀 오르다가 마찬가지로 양적완화 기대감이 생기면서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며 “1130~1140원 사이에서 계속 움직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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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