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개인용컴퓨터(PC)판매가 예상처럼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PC용 D램 가격의 추락도 8월들어 가속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8월 상반월 주력 2기가비트 D램 가격이 7월 하반월에 비해 5% 하락한 1.05달러로 5개월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는 최근 6월 하반월 기록한 단기 고점으로부터 9% 떨어진 것이다.
PC제조사들이 올해 계획했던 생산 규모를 줄이면서 D램 재고가 급격히 늘어났다. 주요 D램생산업체들은 구매자들이 이번 달 조달계획을 대폭 삭감했다고 전했다.
보통 D램 수요는 PC생산업체들이 연말 쇼핑시즌 이전에 생선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9월에 증가한다. 게다가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8' 신형 운영체제를 얹은 제품이 10월초에 나오기 때문에 PC생산량 증가에 대한 희망이 존재했다. 그러나 주요 PC제조사들은 이미 D램 재고가 많이 쌓여있어 9월 조달은 미루겠다고 밝혔다.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D램 공급업체들은 수주를 확보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한 것이다.
D램 제조사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PC용 제품 생산을 줄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의 가격으로는 중소형 D램 제조사들은 손실을 볼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대형 D램 제조사들은 스마트폰용 모바일 D램에 더 집중하고 있는데,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같은 인기있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냐 아니냐에 따라 주문이 널뛰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경쟁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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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