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HMC투자증권은 항공업에 대해 월간 입국자 100만명 시대를 열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지난 7월 외국인 입국자는 101만명을 기록해 월간 입국자 100만명시대를 열었다"며 "꾸준히 두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하는 고성장세를 수년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입국자 증가는 한류 붐 등 문화적인 요인으로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소득증가와 일본의 구조적 여행 패턴 변화로 인한 것
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국적별로는 중국인 입국자가 32만명을 기록해 30%대 고성장세를 지속 이어갔다"며 "홍콩과 싱가포르 방한 여객도 좌석 공급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1%, 26.3%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내국인 출국자의 경우엔 전년동기 대비 4.5% 성장했는 데 이는 저가항공사와 외항사의 국내 취항 확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 등지의 저가 항공사들이 다양하게 국내에 취항하면서 여행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해외 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됐다.
그는 "저가 항공사의 등장과 외항사의 취항으로 인해 크게 증가한 좌석 공급은 중장기적으로 내국인 아웃바운드 수요 확보를 위한 경쟁 심화를 야기할 것"이라며 "수요의 다변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항공사의 경우 성장성에서 제한을 받게 되거나 가격 협상력이 낮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국인의 국내 입국 수요 성장세가 매우 빠른 것은 국내 항공사들에게 새로운 기회요인 중 하나"라며 "유로존 및 중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항공수요의 고성장과 유류단가 하락으로 성수기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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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