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근 KTB투자증권 압구정 금융센터 센터장
전일 코스피는 0.23% 상승한 1821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0.6% 하락한 480.61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화학(0.92%), 종이목재(0.89%) 업종이 수익률 상위를 기록 했다. 특히 호남석유(4.1%), LG화학(2.65%), 한솔제지(3.39%) 등이 상승률이 견조한 종목에 속했다.
수급적으로 글로벌 경제전망 하향 조정 및 지표 부진으로 장초반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이 1307억원 순매도를 보였지만 기관이 3187억원 순매수하고 프로그램 차익 물량이 들어오면서 지수는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은 오늘도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7거래일동안 1.5조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물 거래에서는 외국인이 604억 매도, 기관은 890억 매도로 양 수급주체 모두 매도로 일관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이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상원 증언으로 인해 출발은 하락으로 반응했다가 강세 전환해 상승 마감했다.
처음 하락 반응한 이유는 버냉키 의장이 준비해간 상원 보고서에 추가 양적완화(QE3)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 이후 상승 반전한 이유는 질의-응답 시간에 양적완화도 연방준비기구(연준)이 고려하는 추가 조치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재확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 순익이 9억6200만달러, 주당 1.78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순익 10억9000만달러, 주당 1.85달러보다 11% 감소한 것. 하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순익 1.18달러는 상회하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0.31% 올랐다. 전날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씨티그룹은 이날 2.13% 급등했다. 코카콜라는 북미 지역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대에 힘입어 2분기 이익과 매출액이 모두 예상을 웃돌았고 주가는 1.58% 올랐다.
미국 연준은 6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4%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 0.3% 증가를 웃도는 것. 하지만 5월 산업생산은 0.1% 감소에서 0.2%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6월 산업생산이 늘어난 것은 5월에 감소했던 제조업 생산이 전월대비 0.7% 늘어난 덕분이다. 제조업은 전체 산업생산의 75%를 차지한다. 제조업 가동률도 5월 78.7%에서 78.9%로 올랐다. 1967년 이후 제조업 가동률 평균은 80.7%이다.
미국의 건설업체들의 주택시장 체감경기는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소속 건설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집계한 7월 미국 주택시장지수가 35로 전달 대비 6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2002년 9월 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7월 주택시장지수 35는 전문가 예상치 30을 상회하는 것으로 2007년 3월 이후 최고치.
우리 증시는 기술적으로 이전 저점인 1800포인트 대의 지지력을 확인하고 있으나 상승 전환에 대한 확신 역시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다.
외국인들의 선물 환매수 역시 유입되지 않고 있는 등 아직까지는 기술적 반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20일 이평선이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저항권으로 작용 중인 모습인 것.
결국 이번주는 지난 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점 확인 작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추격 매수보다는 종목별 이격조정을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그간의 지수이격률 격차에 의해 코스닥보다는 거래소 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되며 삼성전자, 자동차, 화학 등 일부 종목에 의한 제한적 반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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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