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독일 국채시장이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채 매도 움직임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고, 내달 3일 트레이더들이 휴가를 마칠 때까지 ‘팔자’가 잠잠해지지 않으면 상당히 불길한 징조라고 볼 수 있다.
독일 국채는 일종의 유동성 함정에 빠졌다. 기대 수익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투자 수요가 대폭 줄어들고, 경기가 보다 뚜렷한 악화 양상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현금을 선호하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유로존 주변국 국채 수익률이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기대감에 하락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ECB가 위기 진화 의지를 보인 이후 부채위기가 시장에 별다른 악재로 작용하지 않고 있지만 곧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추가 지원 문제와 스페인 구제금융 여부가 시장에 태풍이 눈으로 부상하면서 전시 상황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칼 와인버그(Carl Weinberg)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20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유로존 부채위기 관련, 진전된 내용이 없으며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독일 국채 수익률 하락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