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물'(1301만 9740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 6735명), '해운대'(1139만 명), '실미도'(1108만 1000명)에 이은 한국영화로는 여섯 번째 기록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 개봉한 '도둑들'은 15일 하루 전국 552개의 상영관에서 33만 6629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09만 5387명을 기록했다.
'도둑들'은 앞서 개봉 첫 날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시작으로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6일 만에 300만, 8일 만에 400만, 13일 만에 700만, 16일 만에 800만, 19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각종 흥행 기록을 수립했다다.
'도둑들'은 이전 '1000만 영화'와는 달리 온전히 '영화적 재미'만으로 관객을 끌어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전 '1000만 영화' 중 '괴물' '왕의 남자'는 각각 환경파괴와 절대권력에 대한 풍자라는 사회적 메시지로, '해운대' '태극기 휘날리며'는 할리우드 영화에 버금가는 볼거리를 제공해 관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도둑들'은 범죄 영화라는 큰 틀 안에 개성으로 무장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조합과 서로 얽힌 10인 도둑들의 관계에서 비롯된 탄탄한 드라마, 여기에 짜릿한 쾌감을 전하는 리얼 와이어 액션의 볼거리까지 갖춘 1급 오락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도둑들’은 개봉 22일 만에 1000만 고지에 올라서며, 21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1위 '괴물'(1301만 9740명)과 비슷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해운대’(1139만명)보다 12일, 역대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보다 17일이나 앞선 흥행 속도를 보여 신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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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