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홈쇼핑채널 GS샵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보름간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딴 경기와 겹쳤던 홈쇼핑 방송의 실적 달성률을 분석했다.
달성률은 특정방송의 매출목표 대비 실적을 나타내는 지표다. 목표가 1억 원인 방송에서 1억 10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면 달성률은 110%로 표시된다.
달성률을 비교하면 시간에 따라 매출격차가 큰 홈쇼핑 방송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분석 결과 GS샵은 메달 중 동메달, 종목으로는 축구, 양궁 및 펜싱, 개별 선수가운데는 유도 조준호, 양궁 오진혁, 배드민턴 이용대 및 정재성 선수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메달 별 평균 달성률은 동메달이 141.9%로 가장 높았고 금메달이 116%, 은메달이 101.3%를 기록했다.
특이한 점은 금, 은메달 경기가 주로 자정 전후에 진행된 반면 동메달 경기는 새벽 2시 전후에 많이 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메달 경기와 겹친 방송의 달성률이 높았던 것은 국민들이 메달 색깔에 관계없이 끝까지 선수들을 응원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종목별로는 한일전 승리로 대미를 장식한 축구가 174%로 가장 높았다. 또한 7연패 위업에 빛나는 양궁이 149.3%, 런던 올림픽에서 새로운 효자 종목으로 급부상한 펜싱이 141.8%로 뒤를 이었다.
GS샵 방송기획담당 이성복 본부장은 "극심한 불황 때문에 소비가 잔뜩 움츠려있었는데 우리 선수들 덕분에 국민들도 웃고 홈쇼핑을 비롯한 유통업계도 덩달아 웃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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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