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13일 강원랜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증설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K-IFRS 연결기준 매출 3058억원(YoY 3.4%), 영업익 1020억원(YoY -9.9%), 순이익 809억원(YoY -14.7%)으로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며 "다만 카지노 부문은 2949억원 (YoY 3.0%), 비카지노 부문은 109억원 (YoY 3.6%)으로 저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또 "특히 VIP가 신규고객이 증가하면서 YoY 33.9% 증가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며, 일반 테이블은 YoY -3.1%, 슬롯머신은 YoY 2.2% 증가했다"며 "전체 입장객수는 69만명으로 YoY 1.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연구원은 "비용측면에서는 카지노세 신설 (153억원), 폐광기금 증가 (41억원) 반영돼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의 38%에서 33%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5월 신규 카지노동 건축 완료에도 불구하고 8월 현재 증설에 대해서는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회사에서는 문광부와 협의 중이라고 하나, 정권 교체기에 부정적 여론 및 타 지역의 반발을 무릅쓰고 카지노를 증설하기가 쉬운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설사 증설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현재 수준의 입장객수 증가 추세에서 실적 기여도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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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