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0일 채권시장이 오후 들어 강세로 전환됐다.
누적순매수를 8만계약 이하로 줄였던 외국인이 다시 국채선물 시장에서 1만계약 이상을 순매수한 것이 강세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의구심과 레벨부담감으로 강세폭은 크지 않은 상태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가 대비 2.5bp 하락한 2.795%의 매도호가를 기록 중이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보다 3bp 내린 2.90%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보다 1.5bp 하락한 3.045%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6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9틱 상승한 106.18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4틱 내린 106.05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1만50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과 개인 역시 각각 1688계약, 773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권이 각각 1만814계약, 1361계약의 순매도로 대응 중이다. 보험사도 707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9틱 상승한 116.74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4틱 내린 116.41로 출발해 116.35까지 떨어진 후 상승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선물을 1만계약 이상 산 것 치고는 덜 올랐다"며 "다음 달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반영한 상태고 레벨 부담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지표는 안 좋았지만 미국 주택 시장이 반등 시그널을 보이고 있어 종잡을 수가 없다"며 "정책적으로 공백상태 속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금통위 전에 다들 중립 포지션이라고 했지만 7월에 당한 것 때문에 보험 차원에서 담았던 것들이 전일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음 달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보면서 밀릴 때마다 조금씩 사고 있다"며 "숫자를 보면 경기가 나빠지는 것은 맞아서 매수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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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