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엔화 강세로 인한 경쟁력 둔화를 막기 위해 현지 생산을 통한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토요타는 일본 내 렉서스 생산라인 중 일부를 미국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오는 2015년 하반기까지 브라질에 새로운 엔진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또한 이머징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생산과 전략 차종 개발에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토요타가 오는 9월부터 브라질 공장에서 이머징 시장의 중산층 계층을 목표한 한 전략적인 소형차 생산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에티오스의 브라질 버전은 현지 생산 부품 사용을 늘려 생산 비용을 크게 낮췄다. 또한 일부 기능을 제한하는 대신 연비를 높였으며, 다양한 품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현재 상파울루 산업단지에 코롤라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티오스 생산 공장을 추가로 오픈한 상태다.
앞서 에티오스 생산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도요타 아키오 최고경영자(CEO)는 브라질에 새로운 엔진 공장을 건설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추가 공장 건설을 통해 코롤라와 에티오스에 사용될 엔진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다는 생각이다.
한편, 전날 토요타의 짐 렌트 미국법인장은 "엔화강세에 따른 위험을 피하는 방법은 현지에서 직접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이라며 "엔고로 인해 도요타의 생산 공장 이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이미 캠리와 코롤라, 신형 아발론 등 12종의 차량을 북미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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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