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한기범·안미애 부부는 1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부부 상담 심리치료를 받았다.
이날 진행된 심리 치료 결과에 따르면 두 사람은 너무나도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심리 치료사는 아내 안미애씨에게 "그동안 많이 힘들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안미애씨는 "남편 성격이 답답했다. 하지만 그걸 참고 넘기니까 남편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심리치료사는 한기범에게 "왜 아내의 조언이나 말을 듣지 않았느냐?"라고 물었고 한기범은 "혼자 삭히고 혼자 헤쳐나가고 혼자 다 하는 스타일이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안미애씨는 과거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던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는 "남편을 죽이고 싶기도 했다. 남편이 저런 성격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경제적으로 고생 안했을텐데. 내 얘기를 조금만 귀담아 줬어도 내가 이렇게 죽기 살기로 고생을 안 했을텐데. 그런 미움이 컸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2011 한 매체에 따르면 농구스타 한기범은 사업실패를 경험했다. 사업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한기범이 관련 서류를 작성에 미숙해 실수가 많았고 사업과 관련한 대출도 여러번 받아 아파트까지 경매로 넘어갔었던 것. 이로 인한 생활고가 극심했었고 안미애씨는 자살 시도도 했었다.
한편, 10일 방송에서 참았던 눈물과 힘들었던 속마음을 털어낸 안미애씨는 남편을 이해하기로 다짐했다. 한기범 역시 자신과 다른 아내를 인정하고 다독거리며 "22년 동안 살아왔는데 결과가 무슨 상관이 있겠냐"고 말해 시청자들에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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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