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0일 오전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시장에선 향후 금리인하 폭에 대한 저울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연내 두 차례의 금리인하는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이 점차 힘을 얻는 가운데 전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한 것도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 지표의 흐름을 볼 때 추세적인 방향전환은 이르다는 분석도 상당하다. 이에 저가매수 역시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가인 2.82%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인 2.93%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보다 1bp 상승한 3.07%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2틱 상승한 106.11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4틱 내린 106.05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세다.
외국인은 343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 역시 307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권이 각각 3468계약, 690계약의 순매도로 대응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틱 하락한 116.54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4틱 내린 116.41로 출발해 116.35~116.54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전반적으로 시장이 영점조정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연내 한 번 정도의 인하가 설득력이 있고 시기는 10월이 편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 컨센선스가 변하기까진 시간이 걸리겠지만 예전같이 '묻지마 매수'는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9월엔 과연 인하가 있을까란 의구심에 이익실현 물량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추세적으로 밀리긴 힘들 것"이라며 "유럽이나 미국을 봐도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2000선에 안착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