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 6월 시중통화 증가율이 6%에 육박했다. 단기 부동자금과 정기예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6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통화 창출 능력이 있는 예금 취급 기관의 포괄 범위인 광의통화(M2)의 잔액은 1789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늘어났다.
이런 M2의 증가세는 세계 경제상황 변화에 대비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동안 일정 수준의 수익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경제주체들의 MMT(단기특정금전신탁) 예치가 늘어난 데 주로 기인했다. 경제주체들의 안전자산 선호 경향도 지속되면서 만기 2년 미만의 정기예금도 2조5000억원 늘어나 M2 증가세에 힘을 보탰다.
한은 관계자는 “M2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과거 높은 상승기가 있었으면 하락하는 기간이 이어지다가 상승하는 패턴이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M2에서 시장성 상품과 수익증권, 2년 미만 정기예금 등을 제외한 협의통화(M1, 전년동월대비평잔)은 6월 중 전년동기대비 4.7% 늘었다. 금융기관유동성(Lf, 전년동월대비 평잔) 증가율은 같은 기간 8.5%, 광의유동성(L, 전년동월대비 말잔)은 9.6% 각각 증가했다.
한편, 한은은 7월중 M2 증가율이 6%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은은 “정부부문 통화공급이 증가하고 민간신용도 자산운용사의 유가증권보유 증가 등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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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