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국가지자체의 차익프로그램 매수세로 인해 옵션만기일 부담이 증폭되고 있다며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을 흔드는 '웩더독' 현상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7월 25일 이후부터 국가지자체가 60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만기까지 2영업일을 앞두고 이루어진 이러한 차익매매는 만기부담의 증폭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7월 만기의 주인공이었던 보험 역시 120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어 만기부담의 규모는 7200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위원은 "국가지자체는 베이시스 0.7포인트 이하의 베이시스나 -0.7포인트 이상의 컨버전에서 청산이 가능하다"며 "과거 국가지자체의 만기 움직임을 보면 분할 청산을 선호한 것으로 추정돼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면 약 3000억원가량 만기 청산이 유력하다"고 예상했다.
거래대금이 적어 웩더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전일 코스피 거래대금이 3조4000억원에 불과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옵션만기일 '웩더독'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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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