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재정 취약국들의 국채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위험자산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1120원대라는 레벨 부담감에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국내 주식시장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낙폭을 줄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20분 현재 1127.00/1127.1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2.00/1.90원 내려 호가되고 있다. 전 거래 종가보다 1.50원 낮은 1127.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28.70원, 저가 1127.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날보다 1.30원 하락한 1128.2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일 종가보다 1.50원 낮은 1128.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27.90원과 1129.70원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201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약보합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1% 가량 하락한 1885.68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34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역외에서 살짝 셀이 나오고 있고 장 초반 이월 숏커버가 좀 나온 후에 역내는 조용해진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 결제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오늘 얼마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오늘은 조용할 것 같다”며 “어제 뉴욕장도 쉬어가는 분위기였고, 레벨 부담 때문에 적극적으로 하락 시도도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ECB 정책 기대로 유로화가 상승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고 있지만 증시 흐름이 지지부진해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 흐름을 봐야할 것인데 1130원 부근에서는 상승 탄력이 좀 약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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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