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스페인의 구제금융 요청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만큼 유럽중앙은행(ECB)이 좌시하고 있을 시간적 여유가 거의 없다. ECB가 내달 주변국 국채 직접 매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독일이 ECB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도 얘기는 달라지지 않는다. 정치권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줄다리기를 계속할 경우 유로존 주변국 상황은 급속하게 악화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ECB가 직접적인 국채 매입에 나서지 않을 경우 스페인의 구제금융 요청과 그리스 디폴트 상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U 정책자들이 어떤 행보를 취하든 ECB의 국채 매입은 시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채 매입은 장기물보다 단기물을 중심으로, 특히 2년물이 주축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레나 코밀레바(Lena Komileva) 지플러스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ECB의 내달 국채 매입을 확실시한 한편 독일의 신용 버블 문제가 점차 한계 수위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