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롯데마트에서 7월 패션·잡화 상품군 매출을 살펴본 결과 남성용 상품의 매출이 여성용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7월 남성 의류의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6% 감소했다. 같은 기간 2.2%가 감소한 여성 의류보다 더 큰 폭으로 매출이 줄었다.
특히, 신사 정장의 경우는 20% 이상의 매출 하락세를 나타내며 불황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
속옷류 역시 남성 속옷은 21.2% 감소한 반면, 여성 란제리는 3% 감소하는 데에 그쳐 불황에 남성용 상품이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화장품은 20% 가량 감소했고, ‘남성 구두’ 역시 28% 가량 감소해 여성용 상품과 상반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바캉스 시즌에 접어 들면서 여름용 여성 화장품이나 샌들 등은 시즌에 따른 소비가 필수적으로 일어나지만 남성의 경우는 이러한 부분에 덜 민감해 소비 자체를 줄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남성용과 여성용 상품으로 확실하게 구분되는 의류와 잡화 상품의 매출을
살펴보니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진다"며 "남성 고객을 끌어 들일 수 있는 마케팅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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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