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 유가가 90달러대를 상회하면서 최근 5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가 기대 이상의 개선을 보이면서 원유 수요에 대한 전망을 자극한 데 따른 것이다.
3일(현지시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은 전일보다 4.90%, 4.27달러 오르면서 배럴당 91.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4%의 상승인 셈이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거래일보다 2.83% 오르면서 배럴당 108.90달러대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7월 취업자수가 16만 3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의 예상치인 10만명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지난 2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대 증가폭이기도 하다.
또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역시 신규주문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7월 서비스업 PMI지수가 직전월의 52.1보다 높은 52.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52.1을 예상했었다.
다만 고용지수는 직전월의 52.3에서 49.3으로 하락하며 2011년 9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의 제이슨 쉐커 대표는 "금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의 전망치보다 개선되게 나타나면서 증시와 산업 원자재 시장이 강하게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