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남미 시장 거점 '브라질' 생산 체제 가동
-홈캐스트 "남미 수출 HD급 셋톱박스 증가세 지속"
[뉴스핌=김양섭 기자] 유럽재정 위기로 지난해부터 유럽 매출이 뚝 떨어진 셋톱박스업체들이 중남미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3일 셋톱박스업계에 따르면 가온미디어는 최근 브라질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방송통신장비 전시회 'ABTA 2012'에 참가, 브라질 현지 업체과 제폼 공급 협의를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브라질에서 대규모 공급 계약건이 체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온미디어는 최근 중남미 매출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회사 관계자는 "중남미 매출 비중이 작년 6%에서 올해는 20%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에서 매출이 저조하자 남미로 눈을 돌린 것이다. 위탁생산 협력을 체결한 브라질 업체는 최근 현지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가온미디어는 브라질 공장을 중남미 셋톱박스 시장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초 6000원대이던 주가는 지난해 3000원대로 반토막이 났다.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홈캐스트 주가 역시 올해 초와 비교해 반토막 수준이다. 최근 실적은 비교적 회복 추세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수주한 물량과 함께 남미 시장에서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 남미에 수출하는 HD급 셋톱박스 물량도 하반기 내내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디지탈테크는 올해 전년대비 이익 규모를 3배 늘린다는 목표다.회사 관계측은 "지난해 처음 수출 성과를 올린 남미지역이 올해 매출 비중의 6∼7%를 차지하는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셋톱박스업계 1위 업쳬인 휴맥스도 유럽에서의 매출 부진을 남미 등에서 어느정도 만회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최근 분석보고서에서 "수익성이 제일 좋은 유럽 비중의 감소는 영업이익률 하락의 원인이 됐다"면서도 "남미 시장의 호황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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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