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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콘텐츠 부족'으로 대권 레이스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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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평련 초청간담회 등에서 정책 준비 부족 논란 제기

[뉴스핌=노희준 기자]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의 대권 레이스에 경고등이 커졌다. 지지율은 캠프 기대와 달리 담보 상태이며,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 계열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의 대선 지지 후보 결정 투표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했다.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

정치권에서는 낮은 인지도와 상대적으로 늦은 출발, 전략 미스 등 여러 분석이 제기되고 있지만 대통령 후보로서의 '콘텐츠 부족'과 '준비 부족'이라는 뼈아픈 지적도 나오고 있다. '스토리'는 좋지만 '콘텐츠'는 그만큼 따라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난달 31일 민평련 대선 지지 후보 결정에서 김 후보는 정세균 후보에 이어 2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민평련은 투표 결과 가장 적은 지지를 받은 후보를 한명씩 제외하는 식으로 후보 선출 과정을 밟았다. 4명(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의 후보 가운데 3위에 그친 것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디소 의외라는 반응들이 나왔다. 김 후보는 이장에서 시작해 군수·장관·도지사까지 오르는 등 삶의 궤적이 '대통령의 딸' 이라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와 가장 대립각이 살고 표의 확장성도 가장 큰 후보로 기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민평련 주최의 후보 검증대에 오르면서부터 김 후보에 대한 기대가 많이 꺾였다는 게 대체적 평이다. 민주당 사정에 밝은 한 의원실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김 전 지사가 (민평련) 토론회 준비를 제대로 못한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다"면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다"고 분위기를 전한 바 있다.

김두관 민평련 초정 간담회 실제 어땠나?

실제 김 후보 지난 6월 25일 민평련 주최 대선후보 초청간담회에서 중요한 정책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물가 대책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물가 대책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더 많이 공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회보험, 의료보험 정착 문제에 대해서도 "의료정책 사회보험 정책과 관련해서 더 공부하겠다"고 넘겼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둘러대지 않고 솔직히 인정하는 모습은 긍정적일 수 있지만, '콘텐츠 부족'을 스스로 인정하는 상황은 피할 수 없었다.

당시 민평련 초정 간담회 기조발조에서 다른 당내 대선주자들이 각자의 '성장담론'을 강조하는 데 대해 '성장주장=이명박 프레임=무능 자인'이라고 발언한 것도 당안팎의 '갸우뚱'한 반응을 불러왔다.

김 후보는 발제를 통해 "야권 후보마저 성장을 말하고 있다. 여야를 불문하고 모든 후보들이 2007년 이명박 정부가 쳐 놓은 프레임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성장을 말하면 말할수록 무능함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문재인 후보측 김경수 공보특보는 당시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성장'이라는 표현을 '오해'한 것 같다"고 했다. 손학규 후보측 메시지 담당자는 "다른 후보의 성장 개념을 잘 모르고 얘기한 듯하다"고 말했다.

한 대선후보의 캠프관계자는 "주위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 갸우뚱하고 구체적으로 뭘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더라 한다"며 "본인이 외려 성장에 대해 (입장) 정리가 안 돼 있으니까 다른 분들이 말한 데 대해 얘기한 게 아니냐"고 혹평하기까지 했다.

당시 김 지사측 홍보위원은 "불평등과 양극화가 커지는 1960년대 체제의 성장담론에 대한 비판"이라면서도 "경제문제에 대해선 생각을 정교하게 해서 말씀드릴 기회가 곧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경제성장에 대한 김 후보의 입장이 당시 잘 정립돼있지 않았음을 시사한 셈이다.

성장담론 문제는 특히 지난달 27일 OBS 예비경선 토론회에서 김 후보의 발언과 비교해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측면도 있다. 김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은 허구라고 주장했던 김정길 후보를 향한 질문에서 "박정희식 성장 패러다임은 필요없지만 저는 충분히 복지와 성장이 선순환 구조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후보의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입장은 당내 문재인·손학규·정세균 후보도 유지해왔던 것이다. 때문에 김 후보가 원래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입장이었다면 '성장주장=이명박 프레임=무능 자인' 이라고 주장할 만한 이유는 사라진다. 도중에 입장이 바뀌었다면 이 역시 당시 간담회때 준비가 부족했다는 것밖에 안 된다.

김 후보측 전현희 대변인은 '콘텐츠 부족'과 '준비 부족' 지적에 대해 지난달 31일 기자들과 만나 "대부분 정책에 대한 공약이 준비가 돼 있고 정책 관련 전문가가 많이 포진돼 있다"며 "캠프 기본 입장은 민주당이 준비해온 많은 정책을 사장시키기보다는 기존의 훌륭한 정책을 실천, 계승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런 해명과 별도로 후보 스스로 정책에 대해 얼마만큼 소화하고 자신의 입으로 풀어내느냐는 또다른 문제라는 지적이다. 민평련 후보 결정 과정에서도 '콘텐츠 부족', '준비부족' 문제가 영향을 줬다는 후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민평련 소속 의원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그날 토론(민평련 주최 간담회)을 보고 '아직 준비가 부족한가'라는 얘기들이 좀 있었다"며 "그게 (지지 후보 결정 투표에서의 탈락에) 영향을 좀 미쳤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은 "민평련 토론회에서 그랬고 이후 캠페인에서도 못 미치니까 그런 평가(콘텐츠 부족 지적)를 받는 것"이라며 "대선이 오래 준비한다고 되고 갑자기 나왔다고 못하는 것은 아니니까 본인이 얼마나 내공이 축적돼 있냐는 문제일텐테 기대했던 데 못 미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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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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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대진표 윤곽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의원에 이어 서미화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원외 후보들도 출마 채비를 마쳐가고 있다. 후보 등록을 열흘가량 앞두고 출마자가 늘어나면서 최고위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선원·김영호·이건태·서미화 의원.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러시...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이어 서미화도 출마 채비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의 시작을 끊은 것은 박선원 의원이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당원 전체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와는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함께 활동했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는 오랜 친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정 진영이 아닌 당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영호 의원도 지난달 25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소수 지도부가 당의 모든 결정을 좌우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탈피하겠다"며 '통합 선봉장'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비당권파'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연결하는 강력한 '명통(明通) 창구'가 되겠다"며 "전 국민이 민주당의 효능감을 느끼게 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철옹성 같은 구조적 다수로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기 정치로 분열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포용과 실력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겠다"며 "국정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력하게 쟁취하는 최전방 공격수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에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친명계 후보인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친명계 의원이자 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인 서미화 의원도 오는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외 인사들도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DB] ◆ '원외' 김용도 출마 선언 예정...'청년' 정민철·김형남도 출사표 원외 인사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 정치인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였던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3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89년생으로 36살, 정 후보는 2001년생으로 24살이다. 이들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주당 전준위가 청년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키로 하면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8일 오전 10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공식적으로 최고위원 출마 여부를 밝힌 의원은 없다. 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민수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최고위원은 모두 5명을 뽑는다. 다만 최고위원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면 5등인 남성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여성 최고위원에 선출된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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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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