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유럽안정기구(ESM)의 은행 라이선스 부여에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1일(현지시각) 핀란드를 방문 중인 몬티 총리는 ESM에 은행 라이선스를 부여해야 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역내 채무위기 해결에 필요한 충분한 화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정당한 절차를 거쳐”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대체할 ESM이 은행 라이선스를 갖게 되면 유럽중앙은행(ECB)의 대출을 받아 역내 국가들의 국채를 무제한 매입할 수 있다.
이 같은 라이선스 부여안은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를 비롯해 독일과 핀란드 정부가 반대해 온 안으로, 같은 날 핀란드 총리는 몬티 총리의 주장에도 불구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지르키 카타이넨 핀란드 총리는 금리를 인하해 준다 하더라도 임시방편에 불과하고 이 같은 조치는 유로존 구제기금의 재원을 지나치게 낭비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독일의 경우도 이 같은 방안이 인플레를 조장하고 회원국들의 재정개혁을 지연시킬 수 있으며 ECB의 독립성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