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시리아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한 반정부 인사가 망명정부 추진을 언급했다.
시리아 야권 인사로 인권 변호사인 하이탐 알 말레는 지난달 31일 "반정부 세력으로부터 과도정부를 이끌 권한을 부여받았다"면서, "국내외 야권 인사들과 협의해 이집트 카이로에 망명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알 아사드 대통령 퇴진 후를 대비해야 한다"며, "모든 반정부 세력들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정부 단체 시리아국가위원회(SNC)는 그러나 현재로선 망명정부 구성은 이르다며 반대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도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 등에서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군은 미사일 20여 기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美 NBC 방송은 이날 시리아 반군 조직 자유시리아군(FSA)이 터키를 통해 지대공미사일 20여 기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종류 등 미사일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방송은 그러나 반군이 미사일을 이른 시일 안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만큼 훈련받았는지 불분명하다면서 미국 정부가 이번 미사일 공급에 개입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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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