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대대적인 인력 감원에 나섰다. 지속되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올 2/4분기 이익이 급감하자 본격적인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31일 도이체방크는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약 1900명의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부분의 인력 조정은 독일 이외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도이체방크는 기업금융과 유가증권 부문에서만 1500명 가량을 감원할 계획이며, 이번 감원을 통해 30억유로의 비용 절감 목표 가운데 3억 5000만유로를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는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리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소수의 직원이 연루됐다고 시인했다. 다만 경영진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도이체방크는 강조했다.
도이체방크는 현재 리보 조작사건과 관련해서 내부 조사 중이며, 제한된 수의 직원만이 스스로 은행 기준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이체방크는 지난 2/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6% 가량 줄어든 6억 61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0% 줄어든 80억유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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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