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상승세다.
경기 부양과 유로존 위기 해법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가 2% 넘게 오르는 등 대체로 그 상승폭도 큰 편이나, 중국만은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그 이튿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관망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하지만 유럽증시는 유로존 위기 해법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오르면서 장을 마쳤다. 스페인 국채 입찰이 성공리에 마무리 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급등세를 연출했다.
장 중 한 때 189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들어 상승분을 다소 반납하며 1880선에서 마무리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20포인트, 2.07% 오른 1881.9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기전자, 건설, 은행, 증권 그리고 서비스업 등이 2% 이상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 의료정밀 그리고 섬유의복업은 약세였다.
일본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59.62엔, 0.69% 상승한 8695.068엔으로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자국내 주요 기업의 올 4월~6월 실적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관측이다.
전날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캐논을 비롯, 도요타, 파나소닉 등이 올랐다. 반면, 미쓰비시UFJ, 파낙 등은 내렸다.
홍콩 증시도 상승세다. HSBC가 크게 오르면서 지수를 떠받쳤다.
오후 3시 15분 현재 항셍지수는 0.78%, H지수는 1.07% 각각 오르는 중이다.
대만 증시도 반도체주와 LCD주의 강세에 힘입어 1.56% 뛰었다.
장 초반, 2/4분기 성장률 부진 소식에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반전해 조금씩 상승폭을 키워 갔다.
중국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다.
오전 한 때 2100.25까지 떨어지며 210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글로벌 경기 부양의 기대와 자국 기업 실적 우려가 교차하면서 투자자들의 초조함이 커져 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시각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2107.46으로 전날보다 0.12% 밀려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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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