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글로벌 경제 위기 여파로 상장을 연기할 것으로 보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맨유는 지난 30일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통해 3억 3300만달러(원화 3769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맨유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은 주당 16~20달러 선에서 총 1670만주를 발행할 계획으로, 예정대로라면 다음 달 9일 최종 공모가를 정하게 된다.
앞서 맨유는 지난해 싱가포르 증시에서 10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상장 심사까지 통과했으나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해 IPO를 중단한 바 있다.
IPO 전문 시장분석업체 아이폭스 슈스터의 조셉 슈스터 대표는 "맨유는 매우 강력한 브랜드로서 분명 상품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적정 범위에서 가격이 책정되기만 하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이날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7년간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맨유 선수들은 현 후원사인 에이온(Aon)과의 계약이 끝나는 2014년부터 GM 쉐보레 브랜드 로고를 가슴에 달고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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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