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유로존 리스크가 최악의 상황에서 한고비 넘겼다는 관측이 나오며 조선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1시36분 현재 전날보다 1만5500원(6.83%) 급등한 24만2500원에 거래됐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역시 각각 6.18%, 4.72% 상승했다.
STX조선해양은 8%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또한 5% 전후의 오름폭이다.
이같은 동반 상승세는 조선업종의 회복 기대감과 주가 저평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동익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연되고 있는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이 하반기를 지나면서 가시화되고, 상선부문의 발주도 사실상 수주공백인 현재보다 더 나빠질 여지는 크지 않다"며 "조선사들의 영업이익률 2분기를 저점으로 조만간 반등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선업종 내 다수 종목들이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 저점 부근"이라며 "현대중공업의 경우 지난해 가을 일시적으로 PBE 0.8배를 하향이탈했던 적을 제외하면 0.9배에서는 반등이 나왔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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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