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롬니 美 공화당 대선 후보가 이스라엘 순방길에서 對 이란 강경책을 표방하고 나섰다.
미국 대선 후보 자격으로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롬니 후보는 지난 29일 예루살렘에서 이란의 핵개발과 관련해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롬니의 이 같은 발언은 이스라엘의 군사행동 지지를 시사한 것으로,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 사이의 외교적 갈등은 적들을 강화시키게 될 뿐"이라면서 "양국이 언제나 함께 한다는 것은 기본적인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롬니 캠프의 댄 세너 선임 정책참모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면 롬니 후보는 그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롬니는 또한 이날 예루살렘에서 대외정책 관련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에서 매우 감동적인 경험을 하고 있다"면서, "(텔아비브가 아니라) 예루살렘이 유대 국가의 수도”라고 선언했다.
미국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사관도 텔아비브에 두고 있다.
한편, 이틀 일정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한 롬니는 시몬 페레스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샤울 모파즈 야당 지도자, 그리고 살람 파야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 등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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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