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상한가 제도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이종걸 의원(민주통합당)이 "상한가 제도를 폐지할 생각이 없나"는 질문에 대해 "당장 상한가 제도를 폐지하기보다 보완책을 함께 마련해가며 개선책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에서 일일 가격변동폭을 상하 15%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제도가 '상한가 굳히기' 등 시세조종에 악용돼 이를 재점토해야한다는 지적이 있다.
주요 기업들이 장 중 실적을 발표해 시황에 영향을 미치고 개인투자들에게도 혼란을 제공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김 이사장은 "장을 마감한 뒤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선물옵션 만기일(매월 두 번째 목요일)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일과 겹치는 것에 대해서도 그는 "당국 및 한국은행과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금년 내 코넥스(KONEX)를 개설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유럽 등 선진거래소 시장에서는 인수합병이 활발하다"며 "이는 최근 동경거래소와 오사카의 합병처럼 아시아로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며 거래소도 이 같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해 글로벌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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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