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키움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해외 법인의 높은 수익률은 내년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지난 2분기 IFRS 별도 기준 매출액 2조 3765억원, 영업이익 1151억원, 순이익 1142억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성장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CKD 매출이 거의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지만 해외 물류와 3자 물류, 중고차 경매, 트레이딩 등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조 애널리스트는 "해외 법인은 매출 6894억원, 순이익 426억원을 기록해 순이익률이 6.2%에 달하며 국내 법인 대비 높은 수익성을 이어갔다"며 "비용 측면에서는 판관비·매출 비중은 감소했지만 기타손익이 64억원 발생해 영업이익률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과거 현대글로비스는 항공이나 해운과 달리 계절적 수요 편차가 크지 않고 여름 휴가로 조업 일수도 적어 3분기 매출 증가폭이 크지 않았지다.
그러나 올해는 양산을 앞둔 브라질 공장 CKD 매출 본격화와 제3중고차 경매장 7월 개소 등이 신규로 추가될 예정이고, 기존 해외 공장들의 증산 여력도 남아 있는 상태다.
그는 "최근 보잉과의 물류 계약에서 확인되듯이 자동차 이외의 3자 물류 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3분기에도 사상 최대 매출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 측면에서도 기타 손익을 제외하면 지난 1분기보다 영업이익률이 높았고, 해외 법인들도 CKD 비중이 높은 국내 법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물류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내년 이후 벨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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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