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달 들어 머니마켓펀드(MMF)에 자금 유입이 증가하며 설정액이 8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법인 자금의 유입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전체 MMF 설정 원본은 78조494억원으로 전월대비 12조3108억원 늘었다.
지난 24일에는 전체 설정원본이 79조812억원을 기록, 80조원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달 초 반기말 자금 수요로 인해 65조원대까지 떨어졌던 MMF 설정원본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13조원 안팎의 자금 유입을 견인했다.
특히 법인 자금의 유입이 눈에 띄었다. 개인 자금은 지난달 말 17조9004 억원에서 17조9847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법인 자금은 47조8343억원 에서 60조621억원으로 13조 가까이 늘었다.

전문가들은 월말 영향으로 빠져나갔던 자금이 다시 들어오는 데다 한국 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도 법인 자금 유입에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MMF는 매입 당시 금리를 그대로 적용하는 장부가 평가를 하고 있어 금리 하락기에 더 강점이 있다는 풀이다. 금리 경쟁력이 있어 단기성 자금을 운용할 때 경쟁력이 있다는 얘기.
실제로 기준금리 인하 다음날인 13일 전체 MMF 설정액은 9283억원 증가 했고, 14일에는 2조2188억원 급증했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월말이나 분기말, 연말에 회계적인 이슈가 발행한 후 자금이 많이 나갔다"며 "이러한 자금들은 빠져나갔다가 기계적으로 바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준금리 인하 후 추가적인 금리 인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금리 하락기에 경쟁력이 있는 MMF에 돈이 유입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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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