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한화증권은 두산중공업의 주가가 하반기에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27일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2003년 이후 9년 중 8년 하반기에 상승했다"며 "이는 수주와 실적이 하반기에 치우치는 계절성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와 올해 신규 수주의 하반기 비중은 각각 79.4%와 85.8%(예정)에 이르고, 매출비중 역시 56.2%와 54.7%로 하반기가 절대적"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8.7% 증가한 2조4564억원의 매출액, 3.5% 늘어난 1699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선스를 소폭 상회했다. 세전이익도 지분법손익이 전분기 274억원에서 733억원으로 크게 증가하며 컨센선스를 크게 상회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발전플랜트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2.6%를 기록해 지난 분기에 이어 12% 대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지만 나머지 사업부문은 수익성이 매우 부진하거나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산업부문 및 건설부문은 충당금 설정이 적자의 배경이므로 본사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사업부의 구조적인 마진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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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