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정경환 기자]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로 하루를 마감했다.
오전 중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던 아시아 주식시장은 오후 들어 대만과 중국이 하락세로 전환, 혼조 양상을 보였다.
내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적인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보잉, 캐터필라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전 소식이 아시아 주식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또한 전날 노보트니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이 유럽재정안정매커니즘(ESM)에 은행 면허를 부여, 유로존 부실은행에 직접적인 자금 지원을 시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유로존 위기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것도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6포인트, 0.74% 오른 1782.47포인트로 마감됐다.
코스피는 이날 장 중 한 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장 후반 들어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일본 증시도 1% 가까이 올랐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92% 상승한 8443.10, 토픽스지수는 1.2% 뛴 714.91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나흘 간의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은행주와 증권주 그리고 중국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부동산 개발 계획 소식에 중국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중화권 증시에서는 홍콩 증시만이 상승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만 8892.79로 마감되며 전날보다 0.08% 올랐다.
반면 대만과 중국 증시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6970.69포인트로 전날보다 0.12% 밀리며 마감됐다.
AU옵트로닉스 등 LCD 관련주와 반도체주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의 빌미를 제공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2126.00포인트로 전일 대비 0.47% 후퇴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 하락을 유도한다는 소식에 경기 둔화가 심상치 않다는 불안감이 확산된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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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