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대우증권은 26일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이유에 대해 "2012~13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5.1%, 5.4% 하향 조정했고, 2013년 기준 주당순이익(EPS)에 적정 PER 배수를 11.0배로 하향했기 때문"이라며 "대우건설의 주가는 연초 이후 현재까지 KOSPI를 19.5%p 하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주택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대손상각비와 차입금이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올해 2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2조1901억원(YoY +26.3%), 영업이익은 1319억원(YoY -17.1%, 영업이익률 6.0%), 당기순이익은 765억원(YoY -33.6%, 당기순이익률 3.5%)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는 해외부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5.8%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주도했고, 영업이익은 하노이호텔 매각차익 등 기타영업손익 382억원이 발생하면서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상반기 동사의 신규수주는 6조4648억원(YoY +32.3%)으로 해외 1조 3076억원(YoY -48.4%), 국내 5조1572억원(YoY +54.2%)을 달성해서 다른 대형 건설사와 달리 국내 부문은 상당히 양호하나 해외 수주가 부진한 상황"이라며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1만2000세대를 분양해서 양호한 분양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분양은 11년말 2532세대, 상반기말 2574세대이며, PF 지급보증 잔고는 3조148억원 에서 2조9165억원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순차입금은 9923억원에서 1조4568억원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대한통운 풋옵션 이행 2964억원과 자체사업 부지 매입으로 현금 사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시장에서는 이미 잘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결국 해외 수주가 확실히 증가해야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모로코 사피(Safi) 민자 발전소(20억불), 알제리 복합화력 발전소(14억불), 이라크 쥬바이르 De-gasing 프로젝트(40억불) 등 230억불 규모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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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