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26일 국내 증시는 반발 매수세와 유로존 문제의 본질적 해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긍정적인 흐름을 연출할 전망이다.
전날 코스피는 1770선 아래로 빠지며 종가기준으로 연저점을 기록했다.
그리스 경기전망 악화와 스페인 구제금융 가능성이 투자자 심리를 위축시킨 데다 유로존 제조업 지표 부진 등이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간밤 뉴욕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캐터필러, 포드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유로안정화기구(ESM)에 은행 면허를 부여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란 소식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ESM에 은행 면허를 부여하게 되면 유럽중앙은행(ECB)로부터 차입을 통한 재원확충이 가능해 불안심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지수 급락이 본격적인 하향 이탈로 보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며 부진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ESM의 은행 라이선스 부여는 아직은 확정사항이 아닌 논의에 불과해 과도한 낙관을 경계해야 한다"면서도 "궁극적으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돼 주식시장의 조정을 저가 분할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다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가 1769.31에서 마감했으나 장중 낙폭을 줄이며 1780선이 어느정도 지지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아직 본격적인 지지선 하향 이탈로 단정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향배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현 시점에는 대외 변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지표가 키 레벨을 지켜낼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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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