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올해 들어 주식시장 침체와 경기침체 등으로 상반기 중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모두 지난 2000년 이후 최저치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감원이 발표한 상반기중 기업 직접금융 조달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기업들의 주식발행은 9143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 6581억원) 대비 5조 7438억원(86.3%) 급감했다.
주식발행 중 기업공개는 9건, 총 2479억원으로 전년 동기(30건, 1조 6114억원) 대비 1조 3635억원(84.6%) 감소했고, 유상증자는 26건, 총 6664억원으로 전년 동기(46건, 5조 467억원) 대비 4조 3803억원(86.8%) 줄었다.
올해 들어 주식시장 침체와 경기침체 지속 우려 등으로 IPO를 추진하고 있던 기업들이 상장 일정을 연기함에 따라 기업공개가 대폭 감소했고, 증시불안정으로 기업의 증자여건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모두 상반기 기준으로 2000년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동시에 회사채 발행도 우량 대기업 위주로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상반기 중 일반회사채는 대기업이 28조9243억원으로 전체의 99.9%를 차지한 반면 중소기업의 발행실적은 250억원(0.1%)에 불과했다.
신용등급 A등급 이상은 26조 9694억원으로 전체의 93.4%를 차지했고 BBB등급은 1조 4699억원, BB등급 이하는 4470억원에 불과했다.
금감원 김동회 기업공시제도팀장은 "대기업의 발행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반면 중소기업의 발행비중은 미미하게 나타났다"며 "또한 신용등급은 A등급 이상의 비중이 확대되는 등 우량 대기업 위주로 발행되는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 기업의 증권공모를 통한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66조 1188억원으로 전년 동기(73조 6136억원)대비 10.2% 감소했다.
상반기중 전체 회사채 발행 규모는 65조 2045억원으로 전년 동기(66조 9555억원) 대비 1조 7510억원(2.6%)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28조 9493억원으로 전년동기(32조 1851억원)대비 10.1% 감소했고, 금융채는 11조 9800억원으로 전년동기(12조 8978억원) 대비 7.1% 줄었다.
카드채는 4조 4655억원으로 전년동기(5조 4293억원) 대비 17.8%, 은행채는 14조 7646억원으로 전년동기(16조 2082억원) 대비 8.9% 감소한 반면 ABS는 9조 5106억원으로 전년동기(5조 6644억원)대비 6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