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은 23일 대법관 후보자 4명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결국 불발됐다. 다음 본회의가 예정된 내달 1~2일로 넘어갈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사법부가 반신불수 상태"라고 주장하며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이날 직권상정을 통해서라도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강 의장은 "여야 간에 합의점을 찾아보라"고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새누리당 이주영 대법관인사청문특위 위원장과 이한성 간사는 오전에 강 의장을 직접 찾아가 직권상정을 요청했다.
이에 강 의장은 "취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위원장으로서 여야 간사를 소집해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여야가 조금이라도 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권상정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영한·김병화·김신·김창석 등 대법관 후보자 4명의 임명동의안에 대해서는 청문회를 끝냈지만 김병화 후보자를 둘러싸고 여야간 이견이 큰 상태다.
강 의장은 이날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 대정부 질의 직후 본회의 산회 대신 정회를 선포했다.
여야가 이날 끝내 합의점 도출에 실패할 땐 본회의는 자정을 넘기면서 자동 산회된다.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는 다음 본회의가 예정된 내달 1~2일로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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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