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최근 곡물가격 급등세가 심상치는 않지만 세계 식량시장은 아직까지 위기 상황이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각) UN식량농업기구(UNFAO)는 미국의 가뭄 악화로 인한 곡물가 급등세가 우려스럽긴 하지만 아직까지 글로벌 식량 시장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목도됐던 식량위기 수준에 직면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지속되는 가뭄에 지난 5주 동안 미국 옥수수 선물 가격은 55% 넘게 치솟은 상태로 식량 부족 불안이 급속도로 확산된 상황.
지난 2007/08년의 경우 유가 및 연료가격 상승, 바이오연료 사용 확대, 기후 악화, 곡물선물 가격 급등 등으로 식품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결국 이집트, 카메룬, 아이티 등과 같은 지역에서는 폭동 사태가 야기되기도 했었다.
FAO의 곡물 전문가 아브돌레자 아바시안은 “현재 충분한 양의 쌀과 밀 공급 개선은 세계 식량시장 상황이 4~5년 전 만큼 심각하지는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 상황은 면밀히 주시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긴 하나 식량위기가 왔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면서 “아직 쌀 생산이나 공급 문제가 없는데 이는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식량 안보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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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