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LTE 시장 진입이 늦었던 KT가 신규 요금제를 앞세운 승부수를 띄웠다. LTE 가입자 확대와 더불어 불리한 판을 바꿔보겠다는 의도다.
KT는 17일 하반기 상용화 예정인 LTE망 음성통화서비스(VoLTE) 기술 시연과 함께 신규 요금제를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적용안은 LTE망에서 데이터 이월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T에서 내걸은 데이터 이월서비스는 전달 남은 데이터를 소멸시키지 않고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6만2000원 정액요금제 사용자가 이달 5GB 데이터 가운데 3GB만 사용했다면 남은 2GB는 다음달로 이월, 모두 7GB를 사용할 수 있다.
다음달 1일 출시하는 신규 요금제는 데이터 6GB와 음성통화 350분에 무선 망내 3000분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LTE-G650 요금’과 데이터 10GB와 음성통화 450분, 무선 망내 3000분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LTE-G750 요금’ 등 2종이다. 데이터 이월은 2종의 신규 요금제만 적용된다.
KT는 이달 초 데이터 25GB와 음성통화 1250분, KT 망내 무제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LTE-1250 요금’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KT는 자사를 포함해 전세계 18개국 23개 사업자가 이미 LTE 상용을 완료한 1.8GHz와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LTE 도입을 진행 중인 2.6GHz의 두 글로벌 주파수를 활용해 LTE 자동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표현명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KT는 현재 LTE 가입자 140만명을 확보했다”며 “신규 요금제를 통해 연간 목표는 400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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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