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6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 12일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다소 진통을 보였던 채권시장은 이제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하며 다음 이벤트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적으로 방향성을 점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요국가들의 추가적인 부양책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와 5년물 12-1호는 각각 지난주 종가 대비 1bp 하락한 2.94%, 3.0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가 대비 3bp 하락한 3.24%을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21분 현재 전일 종가인 105.76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보다 2틱 하락한 105.76으로 출발해 105.70~105.82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58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보험사와 투신권 역시 각각 55계약, 192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은행권과 개인이 각각 443계약, 71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7틱 상승한 114.87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0틱 내린 114.70으로 출발해 115.05까지 올랐다가 이후 소폭의 조정을 보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새로운 박스권"이라며 "금리인하 후 추가인하 기대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난감한 레벨"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주 찍은 2.94%가 단기 저점이 아닐까 싶다"며 "공격적으로 롱을 쫓는 것은 현명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새로운 금리대에 적응하는 시간"이라며 "워낙 시장에 매수심리가 강해 쉽게 밀리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10년 입찰도 무난하게 잘 마무리 되서 약세재료는 별로 보이지 않는 데다가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인도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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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