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까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이 상당기간 GDP갭이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 전망하고 이번 금리인하가 선제적이었음 강조했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한 것으로 여겨진다”며 “이제 시장의 관심은 추가 금리인하의 폭에 있으며 대내외 경기둔화 압력과 물가수준을 감안하면 기준금리는 2.5%까지 인하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8월 금통위가 연속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만약 기준금리 인하가 더디게 진행된다면 이미 국고채 3년 금리가 기준금리를 밑돌고 있는 채권시장은 단기적으로나마 조정압력이 커질 수 있으나 김중수 총재 취임 이후 금통위가 보여준 통화정책 결정이 대외여건 변화에 매우 민감하고 예상을 깬 적이 많았다는 점에서 8월 금통위의 연속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채권 투자자들이 섣불리 숏뷰를 갖기엔 부담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7월 금리동결을 예상하고 채권투자를 미루거나 또는 단기매도를 취했던 투자자들이 급작스런 금리인하로 겪은 고통을 생각하면 설령 연속 금리인하의 가능성이 낮더라도 섣불리 숏뷰를 갖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지금은 가격부담보다는 오히려 연속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기물 중심의 듀레이션 확대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의 예상 레인지로 2.90~3.00%, 3.00~3.10%을 제시했다. 또한 국고채 10년물은 3.22~3.32%의 레인지 속에 강보합세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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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