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황성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SK텔레콤 보고서를 내고 "올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316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9.7% 급감한 수치다.
이와관련, 황 애널리스트는 "올 2/4분기 실적은 작년 9월 단행한 기본료 인하의 영향이 여전히 지속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LTE 가입자 선점을 위한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부담이 증가했고 감가상각비 및컨텐츠 비용등 제반 비용들 역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계열사 부당지원 관련 과징금 250억원 등 일회성 비용도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3/4분기 이후 실적과 ARPU(가입자당 매출)가 동시에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애널리스트는 "부진한 2/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상반기 내내 제기되었던 내용"이라며 "오히려 현 시점에서는 3/4분기 이후 실적 및 ARPU 회복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316억원(-49.7% YoY)으로 부진할 것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실적은 예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SK텔레콤의 K-IFRS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4조 378억원(+1.7% QoQ, +0.2% YoY)을, 영업이익은 3,316억원(-26.7% QoQ,-49.7%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9월 단행한 기본료 인하의 영향이 여전히 지속된 것으로 판단되는데다, LTE 가입자 선점을 위한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부담이 증가하였고, 감가상각비 및컨텐츠 비용등 제반 비용들 역시 증가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계열사 부당지원 관련 과징금 250억원 등 일회성 비용 역시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순이익은 1,067억원(-64.5% QoQ, -77.1%YoY)로 크게 줄어들 전망인데, 이는 SK텔링크로 이관된 TU미디어의 서비스 종료에 따른 1,000억원대를 상회하는 중단사업손실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분기 이후 실적과 ARPU 동시에 회복될 것
부진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상반기 내내 제기되었던 내용으로, 오히려 현 시점에서는 3분기 이후 실적 및 ARPU 회복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는 시장경쟁이 유례없이 과열된 시기였다는 점과 갤럭시S3 출시에도 불구하고 3분기가 전통적으로 경쟁강도가 약하다는 점 및 기본료 인하에 따른 Base Effect가 3분기 이후부터는 희석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이후부터는 실적과 ARPU가 동시에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말 현재 LTE 가입자는 340만명 수준으로 이 추세라면 연말 가입자 목표치 700만명 달성은 무난해 보이며, 이는 ARPU 상승에 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5,000원 유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85,000원을 유지한다. 실적이 저점을 확인한 후 반등하는 과정에 있고, 중간배당을 제외해도 시가배당율은 6.3% 수준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단기적인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여력은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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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