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3일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전일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강하게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추가적인 금리인하의 회수와 시기를 고민하며 종일 치고받는 모습을 보였다.
주가의 상승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잠시 조정의 기미를 보였으나 대기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금리는 오히려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대비 2bp 하락한 2.95%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은 1bp 내린 3.06%로 마감했다. 10년물은 전일대비 2bp 하락한 3.27%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대비 1bp 내린 2.97%, 2년물은 전일가보다 2bp 하락한 2.94%로 마감했다. CD91일물은 3.25%로 전일보다 2bp 내렸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틱 오른 105.76으로 마감했다. 전일가 대비 3틱 하락한 105.72로 출발해 105.93까지 올랐다가 이후 조정을 보였다. 당일 최저가는 105.69다.
외국인은 7167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권도 7056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와 보험권이 각각 1만3398계약, 346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연기금과 개인도 각각 475계약, 282계약의 순매수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6틱 상승한 114.8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9틱 내린 114.35로 출발해 115.15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당일 최저가는 114.33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한국은행이 하반기 GDP 성장률을 3.2%로 예상했지만 녹록치 않아 보인다"며 "한두 번은 기준금리를 더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돌아서는 모습을 보인다면 추가적인 금리인하는 쉽지 않다"며 "이제 시장은 한은을 보기보단 미국과 중국의 지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특별한 뉴스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현재 레벨 수준에 대한 평가와 다음 번 금리인하 기대를 가지고 치고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워낙 큰 이벤트가 지나가서 다음 주는 지지부진하겠지만 롱 심리 자체는 상당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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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