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지난 4월 이탈리아 은행에 예치된 외화 예금이 연율 20% 감소하며 가파른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이탈리아 은행협회 ABI가 12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발표 결과로 유로존 국가들 사이의 금융 거래가 축소되고 있음이 확인됐다는 평이다.
ABI는 지난 4월까지 1년간 이탈리아 은행에 예치된 외화 예금 가운데 빠져나간 금액이 940억 유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은행들이 발행한 채권도 계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 5월 5.2%, 4월에는 4% 줄어들었다.
ABI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탈리아 가정들의 국채 보유량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유로존 채무위기로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ABI는 지난해 4분기 이탈리아 가정들이 공공 부문 채권에 대한 노출을 확대했다며, 이들의 국채 보유량이 27.7% 증가한 2000억 유로에 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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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