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6월 수입물가가 석달 연속 전월대비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2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3.6% 떨어졌다. 2009년 4월 -7.8%를 기록한 이후 최대 낙폭이다.
지난 4월과 5월 각각 -1.0%, -1.9%를 기록한데 이어 6월 수입물가 역시 크게 하락함에 따라 향후 소비자물가의 상승 압력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천연고무, 옥수수 등 농림수산품과 원유, 동광석 등 광산품 가격이 모두 내리면서 원자재가 전월대비 6.7% 떨어졌고 중간재의 경우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은 올랐으나 석유제품, 화학제품, 1차비철금속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9%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본재는 전월대비 0.8% 상승했으나 소비재는 전월대비 1.4% 하락했다.
수출물가도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6% 하락하며 두 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8% 상승했으나 공산품이 전월대비 1.6% 하락했다.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석유화학․고무제품 가격이 크게 내린 영향이다.
한은 물가통계팀 박연숙 과장은 "글로벌 경기가 안 좋으면서 국제유가가 12% 가까이 하락했고 다른 원자재들 가격도 많이 내리면서 수입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수입물가와 소비자물가는 1개월 정도 시차를 두지만 수입물가는 소비재보다는 다른 원자재 등의 가중치가 높아 낮아지는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