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2일 오후 채권금리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다시 이날 인하된 기준금리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을 깬 금리인하를 결정함에 따라 숏커버 물량이 나오는 가운데 추가인하 기대감까지 겹쳐지면서 채권금리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날 발표될 하반기 경제전망도 나쁠 수 밖에 없다는 인식 속에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대비 22bp 하락한 2.97%에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보다 24bp 내린 3.07%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대비 20bp 하락한 3.31%을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3시 8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69틱 오른 105.75에 거래되고 있다. 105.82까지 올랐다가 소폭 내려왔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90틱 상승한 114.3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8틱 오른 112.56로 출발해 114.45까지 오른 후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한은 총재는 지난달에 뭔가 시그널을 준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통화정책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훼손시켰다고 보기에 충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계부채 문제로 인하한다는 논리도 몇 개월 전과는 정반대"라며 "워낙 신뢰성이 떨어지는 통화정책이라 '또 내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대응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경제성장율도 낮에 계상되는 가운데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금리 인하 여파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외인들은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지만 105.70 레벨 돌파하면서 지속적 강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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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