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일랜드 경제가 다시 침체 양상을 보이면서, 정부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중앙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1% 감소해 0.4% 증가를 내다본 시장 예상을 대폭 하회했다.
다만 당초 0.2%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던 지난해 4분기 GDP는 0.7% 성장한 것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번 GDP 위축은 유로존 재무 위기로 인한 수출 성장률 둔화와 국내 경기 둔화가 실업률을 14.9%까지 치솟게 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아일랜드는 지난 1년간 올해 성장 전망을 세 차례나 하향 수정한데 이어 1분기에도 부진한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는 아일랜드 경제가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보다 빠른 속도로 위축됐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아일랜드 정부는 월말쯤 수십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일랜드의 마이클 노난 재무장관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유럽연합집행기관(EC), 국제통화기금(IMF) 등 유로존 트로이카가 아일랜드가 지출 제한을 위반하지 않는 한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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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