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1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전일 해외시장에서 별다른 이슈가 없었음에도 개장과 함께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기관들은 레벨 부담감에 매도로 대응 중이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를 신규매수로 추정하면서 다음 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금리인하 베팅으로 해석하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가대비 2bp 하락한 3.20%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보다 0.5bp 내린 3.335%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대비 0.5bp 하락한 3.525%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04.99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3틱 상승한 104.98로 출발해 104.97~105.01 사이에서 등락 중이다.
외국인은 3637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보험권이 각각 272계약, 32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투신사와 은행권도 각각 419계약, 255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0틱 상승한 112.34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7틱 오른 112.31로 출발해 112.28과 112.41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금통위를 앞두고 경계감으로 별 것 없을 줄 알았는데 외인들이 오전부터 선물 매수를 많이 내고 있다"며 "레벨이 레벨인지라 국내 기관은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조용할 줄 알았는데 외국인이 의외로 많이 산다"며 "105.00에 못 올라갈 줄 알았는데 쉽게 뚫었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 롱 뷰는 많아도 실제로 롱 포지션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금통위가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해도 안 밀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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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