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11일 증시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업 이익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전날에 이어 하락 압박을 가했다.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번주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국내 증시는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제 중국 경제지표, EU 정상회의 후속조치가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해당 변수들은 우호적인 요인으로 해석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예정된 7월 옵션만기일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옵션만기일은 통상 단기적인 증시 변수로 작용했으나 앞선 6월 옵션 동기 만기일에 외국인의 차익거래매수가 대부분 청산됐기 때문.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만기효과 자체는 중립적인 변수로 간주하고 본분에 집중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해 보인다"며 "특히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선물 베이시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술적으로는 추세적 하락이 올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5월 중순 이후 이평선들이 수렴되는 과정이 끝나가는 상황에서 하락이 시작됐기 때문에 추세적인 하락의 시작일 수도 있다"며 "3일 단기이평선이 회복을 계속 못하고 하락하면 1700대 까지도 다시 급락할 수 있는 상황으로 저점을 예상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저가 매수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서 최소한 3일, 5일 이평선을 회복한 이후가 유효할 것"이라며 "단기 이평선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 많이 빠질 수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1.60포인트, 0.66% 내린 240.4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0.6% 하락 출발할 것을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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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