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주 =문형민 기자] 완리는 판매가격이 높은 테라코타 패널 양산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인 도자태양열타일로 제 2의 도약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20년 경력의 타일 생산 전문업체인 완리는 한국거래소가 주관한 중국 현지 IR에서 경제 발전과 소득증가, 정부투자 확대로 인해 외벽타일 산업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과 달리 중국은 주택은 물론 고층 상업용 건물 외벽을 타일로 마감한다. 중국 건축 도자타일 생산량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7.1% 성장해왔다. 중국 정부의 농민주택건설 지원, 서민 주택보장 프로젝트, 도시화비율 상승세 등으로 고성장세가 이어온 것.
그렇지만 중국의 건설 경기가 정부의 지속적인 긴축정책으로 주춤한 상황이다. 회사측은 하반기 중국 지도부 교체 이후 부동산 경기가 점차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리가 위치한 중국 복건성은 전통적으로 자기 생산이 발달한 곳이다. 복건성 진강시에서 생산되는 외벽 타일은 중국 전체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할 정도다.
완리의 주요 제품은 통체타일, 테라코타 패널 등이다. 지난해 매출의 86%를 차지했던 통체타일 비중은 올 1분기 47%로 축소된 대신 테라코타 패널이 48%를 올라섰다. ㎡당 평균판매가격이 20위안 정도였던 통체타일을 130위안에 이르는 테라코타 패널로 주력 제품을 교체한 것이다.
우뤠이비아오 완리 대표이사(사진)는 "지난해 3분기부터 신제품인 테라코타 패널 판매을 시작, 올 1분기부터 본격화했다"며 "앞으로 테라코타 패널을 본격 양산할 경우 매출총이익률이 40%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완리는 기존 공장 5개 라인에 지난해 테라코타 패널을 생산하는 신공장 라인을 추가했다. 당초 7개 라인을 계획했으나 현재 4개 라인만을 가동중이다. 기존 테라코타 패널을 생산하는 3개사의 생산규모가 650만㎡인 것을 감안해 가동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간 외벽 타일 제품 위주로 생산했던 완리는 앞으로 내벽 타일과 바닥재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엔틱 타일이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완리는 올 상반기 중 엔틱 타일을 생산하는 라인 1개를 완공했으며, 하반기에 3개 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우 대표이사는 "엔틱 타일은 중국뿐 아니라 유럽 등 세계적으로도 높은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기존 중국의 생산기업은 영세업체 위주이고 자체 브랜드 제품이 없었지만 계획대로 라인이 완공되면 연 960만㎡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도자태양열 타일에도 완리는 기대를 걸고 있다. 이는 태양열온수기에 들어가는 제품으로 태양열 흡수율이 높고, 장시간 유지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생산과정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