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백현지 기자] 침체된 수도권 분양시장의 구원투수로 주목받는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이 8월로 연기됐다.
올해 분양시장의 최대어인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은 GS건설을 비롯해 롯데건설, 호반건설, 우남건설, KCC건설, 모아종합건설 등 6개 업체가 지난달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총 5519가구의 동시분양에 나설 계획이었다.
경기 화성시 동쪽 석우동 반송동, 동탄면 영천리, 청계리 중리 일원에 조성되는 동탄2신도시는 2401만 4896㎡, 분당의 1.8배 규모의 자족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으로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올 초부터 동탄1신도시, 수원 등지에서 문의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 6일 동탄신도시 동시분양협의체는 “7월부터 장마와 휴가철 등으로 분양시장도 비수기에 돌입한데다 런던올림픽이 겹쳐 마케팅 전략상 8월로 분양을 미루게 됐다”며 “다만 8월 중순이 될지 하순이 될지는 확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우남건설의 사업계획승인이 통과되며 현재 6개 건설사 중 호반건설을 제외한 롯데건설, KCC건설, GS건설, 모아종합건설 등 5개 건설사가 심의를 통과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지금 완료 단계로 금주 중으로는 결정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통상 사업계획승인 이후 감리업체선정, 분양계획승인까지 4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실질적 동시분양 일정은 8월 중순 이후로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일정을 1달 이상 미루면 이자비용 등 금융비용 뿐 아니라 홍보비용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부담을 감수하고라도 분양일정을 미루는 데에는 이번 분양결과에 대한 건설사의 부담이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동시분양이 안되면 수도권에서 어느 사업지를 자신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은 “수도권 최대 신도시로 기반시설, 도로망 등이 갖춰 입지는 떨어져 있지만 선호하는 지역으로 분양가가 1100만원 대인지 1200만원 대인지 지켜봐야 겠지만 청약결과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동탄2신도시야말로 향후 수도권 분양시장의 바로미터로 작용해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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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